
디지털 시대, ‘나만의 신문’을 만들고자 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길이 열렸다. (사)한국디지털언론협회 준비위원회가 인터넷신문 창업 강좌를 개설해 예비 발행인들에게 실질적인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첫 강좌는 ‘인터넷 신문 창업 법적 절차 및 로드맵’은 1일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법적 요건과 실무 과정을 동시에 다루는 현실적인 교육 내용으로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강좌는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서류 작성부터 행정 처리까지 전 과정을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창업의 문턱을 대폭 낮췄다. 협회 준비위는 작은 언론의 역량 강화와 디지털 시대의 자생적 언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이번 강의를 언론 창업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고 있다.
인터넷신문 창업은 단순히 온라인에 뉴스를 게시하는 행위가 아니다.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발행인 등록, 편집 책임자 지정, 일정 수준의 자기생산 기사 확보 등 일정한 법적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 정식 언론사업이다. 특히 최근에는 기술적 기반뿐 아니라 언론인의 철학적 가치관과 사회적 책임 의식이 함께 요구되고 있다.
이번 강좌는 창업을 꿈꾸는 이들이 법적 절차를 익히는 동시에 자신만의 ‘신문 정체성’을 세우도록 설계되었다. 발행인으로서 가져야 할 윤리 기준, 기사 작성의 공정성, 독립적인 편집 방향 등을 스스로 정의하며, 기술과 철학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언론 창업 모델을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1일 밤 9시, 이 날 줌(Zoom)을 통한 온라인 강의실이 활기를 띠었다. (사)한국디지털언론협회 준비위원회가 주최한 ‘인터넷 신문 창업 법적 절차 및 로드맵’ 1강에는 인터넷신문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발행인 25명이 참여했다. 이번 강의는 농업경영교육신문 최병석 박사가 진행을 맡아, 창업 서류 준비에서부터 등록 신청 절차, 행정기관 제출 과정까지 실무 중심으로 상세히 다뤘다. 참가자들은 최병석박사의 안내에 따라 실제 서류 양식을 작성하며, 각 단계별 주의사항과 법적 기준을 실시간으로 익혔다. 강의는 단순한 설명이 아닌 ‘즉시 실행 가능한 실전 수업’으로 구성되어, 수강생들이 강의 후 바로 창업 준비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심지어 다음 강좌에서는 챌린지를 통해 준비한 서류까지 피드백을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AI와 프롬프트로 발행인의 철학과 정체성을 찾다
이번 강의의 핵심은 단순한 법규 해설이 아니라 ‘발행인의 철학’을 세우는 데 있었다. 최병석 박사는 AI 맞춤형 챗봇과 프롬프트를 활용해 참가자들이 스스로 자신의 언론 철학과 신문 정체성을 설계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예비 발행인들은 각자의 관심 분야, 사회적 메시지, 그리고 전달하고 싶은 가치에 대해 AI와 대화하며 방향성을 구체화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뉴스 전달자가 아닌 ‘가치를 발행하는 창업자’로서의 자기 인식을 확립했다.
특히 AI 도구를 활용한 언어 실험과 토론을 통해, 신문의 정체성 키워드, 신문의 편집 방향성, 기사 톤앤매너 구축까지 구체적인 비전을 세우는 과정이 이어졌다. 강의는 기술이 철학을 돕고, 철학이 기술을 이끄는 새로운 언론 창업의 모델을 제시하며 참가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창업 실무 로드맵: 서류 작성부터 행정 절차까지 단계별 학습
이번 1강의 가장 실질적인 가치는 ‘바로 실행 가능한 창업 로드맵’을 제시했다는 점이다. 최병석 박사는 언론 등록 서류의 구성, 발행인 및 편집인 등록 절차, 사업자등록증 발급, 통신판매 신고 등 인터넷신문 창업에 필요한 모든 행정 절차를 실제 서식과 함께 설명했다.
특히 교육생들이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구글폼 기반의 ‘신문 창업 챌린지 양식’을 제공해, 수강생들이 강의 후에도 스스로 창업 준비를 완성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강의 녹화본을 제공하여 반복 학습이 가능하게 하였고, 서류 작성의 예시와 행정기관 제출 시 주의할 점까지 꼼꼼히 짚어 주었다. 참가자들은 “실제 창업을 눈앞에 두고 진행하는 현실적인 수업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로드맵은 인터넷신문 창업을 이론에서 실천으로 연결시키는 교두보가 되어도 부족함이 없었다.

디지털 언론의 새 생태계를 설계하는 준비위원회의 비전
(사)한국디지털언론협회 준비위원회는 이번 강좌를 단순한 교육이 아닌, 한국형 디지털 언론 생태계 구축의 출발점으로 보고 있다. 협회는 인터넷신문 창업을 통해 ‘작은 언론이 세상을 바꾸는 힘’을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실제로 이번 1강을 통해 예비 발행인 25명은 자신만의 신문 철학과 운영 계획을 구체화하며, 단순한 기자가 아닌 발행인으로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협회는 이러한 변화가 개인의 창업을 넘어, 전국 각 지역과 전문 분야에 뿌리내리는 분산형 언론 생태계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나아가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뉴스 제작 환경을 조성하여, 미래 언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협회는 교육과 인터넷신문제작, 1:1컨설팅과 코칭 등 창업 지원, 법률 자문, 기술 네트워킹을 통합한 지속 가능한 언론 창업 플랫폼을 구축해, ‘누구나 발행인이 될 수 있는 시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다섯 번의 강의로 완성되는 언론창업 여정, 디지털 시대의 새 항해를 시작하다.
이번 인터넷신문 창업 강좌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이 아니라,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언론항해를 준비하는 이정표이다. (사)한국디지털언론협회 준비위원회는 제1강 ‘인터넷신문 창업 법적 절차 및 로드맵’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마다 5회에 걸친 실전형 강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2강에서는 AI를 활용한 기사작성법, 3강은 신문사 솔루션과 계정관리, 4강은 수익모델 개발, 마지막 5강에서는 ‘나의 이름을 네이버에 도배하기’라는 주제로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이 진행된다.
협회는 이번 과정을 통해 누구나 창의적인 발행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열린 언론 창업 플랫폼”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좌를 통해 스스로 언론을 세우는 개인 발행인의 등장은 한국 언론 지형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최병석 박사는 “AI와 철학, 실무가 결합된 새로운 언론 창업 모델이야말로 앞으로의 언론이 가야 할 길”이라며, 협회가 만들어갈 디지털 언론의 미래를 자신 있게 전망했다. 이번 강좌는 작은 언론이 곧 새로운 여론이 되는 시대, 그 변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기길을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