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외식업 시장의 홍보 방식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과거에는 광고 노출 빈도와 할인 프로모션이 브랜드 성과를 좌우했다면, 최근에는 검색 과정에서 확인되는 정보의 질과 구조가 선택의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불경기 장기화 속에서 소비자와 예비 가맹주 모두 더욱 신중해지면서, 홍보의 역할 역시 변화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단기 이벤트나 가격 중심의 광고는 초기 관심을 끄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실제 선택으로 이어지는 비율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 광고를 본 이후 추가 검색을 통해 브랜드를 검증하는 과정이 보편화되면서, ‘설명 가능한 콘텐츠’의 유무가 결정적인 차이를 만든다는 것이다.
특히 프랜차이즈·외식업은 단순 소비재가 아니라 운영 구조와 지속 가능성이 함께 평가되는 업종이다. 소비자는 매장을 선택할 때 브랜드의 일관성과 신뢰도를 보고, 예비 가맹주는 본사의 시스템과 위기 대응 능력을 함께 검토한다. 이 과정에서 광고만으로는 전달하기 어려운 정보들이 많아진다.
이러한 환경 변화 속에서 언론홍보의 가치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언론기사는 광고와 달리 브랜드의 배경과 운영 철학, 시장 대응 전략을 비교적 객관적인 시선으로 설명할 수 있는 형식을 갖추고 있다. 단순히 ‘좋다’고 말하기보다,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어떤 기준으로 운영되는지를 전달하는 데 적합하다는 평가다.
최근 주목받는 방식은 단일 기사 송출이 아닌 구조형 언론홍보다. 브랜드를 이끄는 주체의 생각을 담은 인터뷰, 실제 매장과 운영 현장을 보여주는 르포르타주, 소비자와 예비 가맹주가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을 정리한 문제 해결형 기획기사를 함께 구성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구조는 검색 과정에서 정보가 이어지며 신뢰를 형성하는 데 효과적이다.
프랜차이즈·외식업 언론홍보를 종합적으로 설계한 사례로 업계에서 자주 언급되는 것이 뉴스폭격기의 ‘폭발패키지’다. 폭발패키지는 인터뷰기사 1건으로 브랜드의 방향성과 책임 주체를 정리하고, 르포르타주 기사 5건으로 현장성과 운영 스토리를 입체적으로 전달한다. 여기에 문제해결형 기획기사 5건을 더해 시장의 궁금증과 불안을 구조적으로 해소하며, 앵커뉴스영상 1건으로 텍스트 중심 정보를 영상 콘텐츠로 확장한다.
외식업계에서는 이러한 패키지형 언론홍보가 단기 매출 상승을 보장하지는 않더라도, 브랜드 이미지 관리와 가맹 문의 증가의 기반을 만드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한다고 평가한다. 광고가 사라지면 함께 사라지는 노출과 달리, 언론홍보를 통해 축적된 정보는 검색 결과에 남아 지속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프랜차이즈·외식업 홍보 전략을 재점검해야 할 시점이라고 조언한다. 더 많이 알리는 것보다, 더 정확하게 설명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는 것이다. 브랜드의 성패는 더 이상 노출량이 아니라, 검색했을 때 어떤 이야기와 구조가 남아 있는지에 의해 결정된다.
프랜차이즈·외식업 언론홍보는 선택 사항이 아니라,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신뢰를 설명할 수 있는 콘텐츠의 가치는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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