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과 선물용으로 소비되는 식품의 안전성을 점검한 결과, 검사 대상 306건 전부가 기준에 적합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1월 15일부터 23일까지 도내 대형마트, 농수산물도매시장, 식품 제조업소와 음식점 등에서 유통 중인 설 성수 식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대상 품목은 가공식품과 건강기능식품, 조리식품, 농·수산물 등 명절 기간 소비가 많은 식품들이다.
구체적으로는 과자류(한과), 떡류, 식용유지류 등 가공식품과 건강기능식품 140건, 부침개와 만두 등 조리식품 43건, 사과·배·조기·명태 등 농·수산물 123건이 검사 대상에 포함됐다.
연구원은 수거한 식품에 대해 중금속, 보존료, 산가, 황색포도상구균과 살모넬라균 등 미생물, 잔류농약 475종, 방사성 물질(요오드131, 세슘134·137) 등 위해 우려 항목을 중심으로 분석했다.
검사 결과 일부 사과와 감귤, 파에서 테부코나졸과 카벤다짐 등의 잔류농약이 검출됐지만, 모두 허용 기준 이내로 확인됐다. 또한 가공식품과 조리식품 역시 관련 기준과 규격을 충족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수경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식품의약품연구부장은 “명절을 맞아 실시한 집중 검사를 통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특정 시기에 소비가 늘어나는 식품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과 신속한 정보 제공으로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 유통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