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융합예술가이자 작곡가 한옥미의 개인전 ‘요즘극장: Chapter 3. 한옥미’가 오는 2월 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혜화동 전시공간 요즘미술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미디어 프로젝트 시리즈 ‘요즘극장’의 세 번째 장으로, 지난 20여 년간 이어온 ‘음악 전시(Music Exhibition)’의 흐름을 종합적으로 조망하는 자리다.
전시에서는 ‘Catalogue of Sounds’(2022), ‘Seoul Counterpoint 2019’, ‘8 Etudes for Mi’, ‘Day by Day’(이상 2019), ‘Up & Down’(2012) 등 주요 영상·음악 작업과 함께 2016년부터 2025년까지 발표된 ‘Theater’ 관련 작품 모음이 상영된다. 더불어 복합매체 설치작품 ‘작곡가의 방 : A Last Manuscript’(2026)도 공개돼 작가의 시각·공간적 음악 세계를 입체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한옥미는 작곡을 중심으로 드로잉, 영상, 설치, 퍼포먼스를 결합한 융합예술 활동을 지속해 왔다. 뮤직 포엠, 스토리텔링 뮤직, 하이브리드 뮤직, 퍼포밍 아트 등 장르 간 경계를 확장하며 현대음악의 시각화와 공간화를 실험해 온 점이 특징으로 평가된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한 그는 프랑스 파리국립고등음악원과 파리사범음악원에서 작곡 과정을 수료하고, EHESS-IRCAM 현대음악 이론을 수학했다. 국제 작곡 콩쿠르 입상과 함께 2004년 제23회 대한민국작곡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가톨릭대학교 음악과 작곡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귀국 이후 ‘다르게 듣기 music in gallery’를 시작으로 국내외 개인전을 이어오며 음악 전시 형식의 융합예술을 확장해 왔다.
전시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후 1시부터 6시 30분까지 관람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요즘미술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