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고운동 ‘ITC영어 세종3지점’ 성혜원 원장 “아이의 영어 감각을 깨우는 모국어 습득형 교육”

초등부터 성인까지, 1:1로 언어로서의 영어 활용 능력을 키우는 공간

 

▲ 세종시 고운동 ‘ITC영어 세종3지점’ 성혜원 원장

 

세종시 고운동 중심에 자리한 ‘ITC영어 세종3지점’. 이곳은 단순히 문법과 단어를 외우고 요령을 가르치는 학원이 아니라, 아이들이 ‘언어로서의 영어를 말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공간이다. 모국어를 배우듯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는 수업, 시험만이 아닌 실용 영어로서 아이들에게 남는 영어를 가르치는 것, 그것이 성혜원 원장이 강조하는 ITC의 핵심 교육 철학이다.

 

▲ 사진 = ITC영어 본사 전경

  

“ITC는 28년의 역사를 가진 브랜드예요. 처음엔 1:1과외로 시작했지만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지금은 방문, 화상, 학원 등 다양한 형태로 확장됐어요. 저는 그중 세종 3지점을 맡고 있고, 4년 전 오픈 이후 화상 전문 영어 기관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다섯 분의 전문 강사 선생님과 함께 1대1 맞춤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 사진 = ITC영어

  

성혜원 원장은 대학 시절 유학 중 영어의 본질을 완전히 새로 깨달았다고 회상했다. “유럽 학생들은 영어로 토론하고 발표하는 데 익숙했어요. 반면 아시아 학생들은 시험 영어, 즉 문법과 독해에는 강했지만 실제 대화가 되지 않았죠. 그때 깨달았어요. ‘영어를 시험을 위해서 배우면 결국 말은 못 하는구나.’”

  

그 경험이 그녀의 인생 방향을 바꾸었다. 귀국 후 국제중·고등학교(특목고)와 미국식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국제학교에서 총 10년간 근무하며 원어민 교사들과 협업했다. “교과 영어는 정답이 있지만, 언어는 정답이 없어요. 결국 아이가 ‘말할 수 있느냐’, ‘표현할 수 있느냐’가 영어의 진짜 실력이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언어 능력이 쌓이면 시험 성적은 따라옵니다.”

 

▲ 사진 = ITC영어 세종3지점

 

“언어는 전체 집합, 시험은 그중 하나인 부분집합”  

그녀는 영어 교육을 수학의 ‘집합’으로 비유했다. “시험 영어는 전체 중 일부예요. 수능이나 내신은 영어의 부분집합에 해당하죠. 하지만 언어 전체를 아우르려면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생각하기가 함께 모국어 습득 방식의 순서에 맞게 가야 해요. 순서를 놓치면 많이 아는데도 말하지 못하는 아이가 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저는 ‘언어로서 영어를 가르친다’는 원칙을 세웠습니다.”

 

▲ 사진 = ITC영어 세종3지점

 

이 철학은 ITC의 커리큘럼과 정확히 맞아 떨어졌다.  

“ITC는 ‘모국어 습득 방식’을 그대로 영어에 적용했어요. 듣고 → 말하고 → 읽고 → 쓰는 순서로 학습하면서, 말하는 언어가 몸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는 방식이에요.” 성 원장은 모국어 습득과정을 예로 들었다. “아이들이 한글을 배울 때를 떠올려 보시면 이해가 쉬워요. 글자를 배우기 전에 먼저 듣고 말하면서 ‘엄마’, ‘주세요’ 같은 말을 자연스럽게 익히죠.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알파벳이나 문법보다 먼저, 듣고 말하면서 의미를 함께 익혀야 공부가 아니라 언어가 됩니다. 그게 언어를 배우는 가장 자연스러운 순서예요. 그래야 나중에 부작용이 없어요”

 

 

대화에서 시작해 프레젠테이션까지 — 12단계 커리큘럼
 

"ITC영어의 커리큘럼은 1단계부터 12단계까지 총 4~5년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초기(1~3단계)에는 '듣고 말하기'로 일상 대화를 중심으로 영어의 기본 감각을 길러주고, 반복 학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암기력과 발표의 기초도 만들어집니다. 

4~5단계에서는 읽은 내용을 요약하여 말하는 연습으로 ‘읽기와 말하기’를 연결하여 추론하는 능력을 기르게 되어요. 이후 6단계 ‘한영전환’을 통해 문장구조와 어순에 맞게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정리하는 논리력까지 키우게 되죠. 8단계부터는 ITC만의 특허받은 학습법을 적용한 ‘직독 직해’ 과정으로 들어갑니다. 단어 하나하나를 번역하는 방식이 아니라, 의미 단위로 바로 이해하고 바꿔 말하는 훈련, 즉 의역을 통해 읽기 속도와 내용 이해력을 높이게 되고요. 결국 수능 단계에서 요구되는 독해력을 완성하게 되죠. 수능을 칠 때 시간을 단축시키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 사진 = ITC영어 세종3지점 성혜원 원장

   

이후에는 역사·의학·지구과학·물리학 등 지식형 콘텐츠 영어로 확장된다. 예를 들어 8단계는 ‘역사 파트’, 10단계는 ‘의학 파트’, 12단계는 ‘물리 파트’를 영어로 배우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 10단계 의학파트 수업

 

“아이들은 지식을 다룬 내용을 영어로 설명하고 발표까지 해요. ‘In dim light, the dilator muscle enlarges the pupil.’ 이런 문장을 발표하면서, 언어와 지식을 동시에 쌓는 거죠. 발표를 하려면 서론-본론-결론의 구조에 맞춰 논리적으로 말해야 하고, 그렇게 글쓰기 능력 또한 자연스럽게 수준이 높아지죠. 결국 듣기·말하기·읽기·쓰기는 각각의 기능이 아닌, 하나의 ‘전체 집합’으로 완성됩니다.”

 

▲ 사진 = ITC영어 세종3지점 성혜원 원장

   

이후에는 ‘통역 스쿨’과 ‘통역 대학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언어의 최고봉은 동시통역이에요”. 성 원장은 이를 ‘언어 교육의 마지막 단계’라고 설명한다. “동시통역은 단순히 영어를 잘하는 수준이 아니라, 맥락을 짚어 사고하는 영역이에요. 가장 완성도 높은 언어를 사용하는 단계죠.”

 

▲ ITC 통역대학 졸업 발표회     

  

AI는 말을 통역해주지만, 생각까지 통역해주지는 않습니다. AI는 활용해야 하는 것이고, 우리가 영어를 언어로 대하는 능력은 계속 키워 나가야 해요. 동시통역은 언어 실력과 함께 사고의 깊이가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완성된 영역입니다. 이 과정은 전체 커리큘럼을 통해 쌓아온 사고력과 논리력이 통합되는 단계이고 이를 통해 수능 심화 단계까지 완성됩니다. 성 원장은 “아이들이 글로벌 환경에서도 주체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 ITC 통역대학 졸업 발표회

  

성혜원 원장은 “말하기를 할 줄 아는 아이는 영어를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아이들이 영어를 어려워하는 건 대부분 ‘입을 열지 못해서’예요. 그런데 듣고 말하기 훈련을 먼저 하면, 아이들은 ‘나도 영어로 말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어요. 3단계만 지나도 아이들의 눈빛이 달라져요. 영어가 재밌어지거든요.”

  

그 자신감은 고학년이 되어 입시 영어로 이어질 때 큰 힘이 된다. “언어의 순서를 지키면, 나중에 문법과 리딩은 훨씬 빠르게 따라옵니다. 반대로 시험 영어부터 시작하면 나중에 다시 처음부터 말하기를 배워야 해요. 그게 바로 우리나라 영어 교육의 오래된 문제예요.” 

세종3지점에서는 초등학교 2-3학년부터 50대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공부한다. “초등 3학년은 집중력이 잡히는 시기라 가장 적기예요. 가장 연장자는 58세 수강생이셨는데, 따님의 외국인 남자친구와 대화하고 싶어 배우셨죠. 그분은 지금도 매주 수업을 꾸준히 듣고 계세요.”

 

▲ 사진 = ITC영어 세종3지점 성혜원 원장

   

성인 수강생 중에는 학교 영어교사도 있다. “문법과 독해는 완벽하지만 실용 영어는 별개의 영역이에요. ITC는 말하기 중심의 수업이라, 교사분들도 부족한 말하기 부분을 스스로 업그레이드하려고 찾아오십니다.”

  

또한 ITC는 전국 어디서든 동일한 퀄리티의 화상 시스템으로 수업이 가능하다. 성혜원 원장은 “화상 수업이지만, 1:1이라서 아이와의 유대감은 오프라인보다 더 깊다”고 말한다. “아이들이 저랑 눈을 맞추며 말하죠. 화면으로 감정이 그대로 전달돼요.” 

 

세종3지점 수강생들은 내신뿐 아니라 해외 유학 준비생, 특목고 학생들도 많다. “ITC의 강점은 말하기 중심의 커리큘럼이지만, 결과적으로 수능 영어도 따라와요. 수능 1~2등급을 받은 제자들 그리고, 국제고나 외고에 진학한 아이들도 많습니다.”

▲ 사진 = ITC영어 세종3지점

 

그녀는 특히 “수능 영어가 어려운 이유는 ‘배경 지식’이 부족해서”라고 분석했다. “수능 지문은 과학·역사·철학 같은 학술 지문이 많아요. 그런데 ITC 과정에서는 이미 그런 배경 콘텐츠를 영어로 다뤄요. 그러니까 수능 문제를 봐도 맥락이 이해되는 거죠.” 

성혜원 원장이 가장 자주 하는 말이 있다. “저는 영어를 과목이 아닌 관계라고 생각해요. 영어로 말하면서 아이가 자신을 표현하고, 세상과 연결되죠. ‘나의 생각을 영어로 말할 수 있다’는 경험은 아이의 자존감을 완전히 바꿉니다.”

 

▲ 사진 = ITC영어 세종3지점 졸업식    

  

그녀는 실제 수업에서 아이들에게 이런 말을 자주 전한다. “틀려도 괜찮아. 영어는 네가 누구인지 말하는 도구니까.” 그 결과, 처음엔 조용하던 아이가 어느새 영어로 발표를 하며 스스로를 표현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 순간이 정말 뿌듯해요. 점수보다 큰 성취죠.” 

 

ITC 세종3지점의 또 다른 특징은 ‘졸업 시스템’이다. “처음과 끝이 있는 학원이에요. 아이들이 마지막 단계에 이르면 실제 무대를 빌려 발표회를 열어요. 영어로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부모님 앞에서 그동안 배운 걸 보여주는 자리죠.” 

이 졸업 무대는 단순한 행사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아이들에게는 ‘내가 정말 영어로 말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마음속에 새기는 순간이고 이를 평생 간직하게 되어요. 그 무대를 경험한 아이들은 고등학생이 되어도 영어를 두려워하지 않아요.”

  

인터뷰의 마지막에서 성혜원 원장은 학부모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남겼다. “많은 부모님들이 ‘5학년인데 입시 학원을 다녀야 하지 않나요?’라고 물으세요. 물론 내신도 중요하지만, 언어는 단기간에 점수를 올릴 수 있는 과목이 아니에요. 언어의 순서를 지키며 차근히 쌓아가면 결국 성적도 따라옵니다. 언어는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마라톤이에요. 급하지 않게, 순서를 믿고 따라오면 됩니다.”

 

▲ 사진 = ITC영어 세종3지점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성혜원 원장은 미소를 지었다.

성 원장은 “ITC영어 세종3지점이 아이들이 세계로 나아가는 첫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영어를 통해 성취를 경험하고, 어디서든 자신 있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며“세상과 연결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것, 그것이 ITC영어 세종3지점이 지금까지 해온 일이자 앞으로도 계속해 나갈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통역대학 아이들을 위한 오프라인 수업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라며 “보다 깊이 있는 사고와 발표, 통역 훈련이 가능한 환경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싶다”는 말도 함께 전했다. 

 

성혜원 원장은 “영어는 자신을 표현하고 세상과 연결하는 언어”라고 표현했다. 

세종에서 시작된 그녀의 수업은, 아이들이 영어로 세상을 바라보게 만드는 첫걸음이 되고 있었다.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dal_itc

블로그 https://blog.naver.com/sejong_itc

작성 2026.01.01 22:01 수정 2026.01.0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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