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하는 국회 기자회견이 19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기자회견은 전국민 서명운동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기자회견은 시민 정치 플랫폼 당원주권시대가 주최하고, 최민희 국회의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제안자로는 백주선 변호사(법무법인 대율 대표)가 나섰다.

사진: 발언하는 최민희의원
■ 최민희 의원 “국회 기록으로 남은 국민의 승리, 이제 세계로”
최민희 의원은 “2024년 12월 3일, 대한민국 국민은 계엄과 내란 시도를 시민의 힘으로 막아내며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켜냈다”며 “국회는 이를 ‘계엄을 막아낸 것은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공식 기록으로 남겼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이어 “오늘 국회 기자회견은 그 기록을 국내에 머무르게 두지 않고, ‘K-민주주의’라는 이름으로 세계에 알리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대한민국 국민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하는 전국민 서명운동은 시민이 주권의 주체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계엄 저지가 단순한 정치적 사건이 아니라, 국회 공식 기록으로 남은 민주주의의 성취이며, 국제사회가 주목해야 할 ‘K-민주주의’의 상징임을 강조한 것이다.

사진: 국회 기자회견에 참여한 당원주권시대 남양주 관계자들
■ 백주선 변호사 “평화를 만들어낸 주체는 국민”
이어 발언에 나선 백주선 변호사는 “노벨평화상은 평화를 말한 사람이 아니라, 평화를 만들어낸 주체에게 주어지는 상”이라며 “대한민국 국민은 총과 폭력이 아닌 헌법과 시민 연대로 계엄을 멈췄다”고 말했다.
백 변호사는 2010년 튀니지 ‘쟈스민 혁명’ 사례를 언급하며 “당시 노벨위원회는 형식적 수상 주체를 넘어, 튀니지 국민 전체의 민주주의 전환 노력을 평가했다”며 “대한민국 국민 역시 그에 못지않은 국제적 정당성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 발언하는 백주선 변호사
■ 전국민 서명운동 본격화… 국회 공식 건의로 이어질 예정
이번 기자회견을 계기로 전국민 서명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주최 측은 서명운동 결과를 종합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전달하고, 대한민국 국민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공식 추천해 줄 것을 국회 차원에서 건의할 계획이다.
주최 측은 “이번 운동은 특정 인물이나 정당을 위한 것이 아니라, 계엄과 내란을 멈춰 세운 국민 전체의 역사적 명예를 세계가 함께 인정하도록 만드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사진: 발언하는 이두선 남양주시강원특별자치도민회 총무국장
■ 국회에서 세계로, ‘시민이 지킨 민주주의’
국회 소통관에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은 ‘국회 기자회견 진행 중’이라는 현장 문구 그대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현재를 세계로 연결하는 출발점이 됐다. ‘계엄 저지·국회 기록·K-민주주의’라는 세 단어는 이제 전국민 서명운동과 함께 국제사회로 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