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의 대표 야외휴식처인 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이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오는 2월 28일 재개장한다. 이번 개장은 안전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캠핑 경험을 목표로 한다. 캠핑장 측은 국비를 확보해 시설을 전면 개선하고, 가족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특히 ‘비상대피소’와 ‘웰니스 캠프’ 등 이용자 편의와 안전을 강화한 것이 주목된다.
시설관리공단은 국비 4천만원을 투입해 다목적 비상대피소를 조성했다. 이는 돌발 기상상황에서 캠핑객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평소에는 어린이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돼 캠핑장의 새로운 복합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기존 캠핑 데크와 텐트는 보수를 마쳤고, 수목 정비와 안내판 교체, 모래놀이터 및 편의시설 정비도 마무리됐다. 해충기피제 설치와 수질검사, 물탱크 청소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위생 관리도 철저하게 이루어졌다.
이용자들을 위한 프로그램 역시 풍성해졌다. ‘이용 활성화 프로그램’ 예산 2천만원을 들여 숲 해설과 공연, 웰니스 중심 캠프 등이 연중 진행된다. 특히 숲속 문화의 밤과 같은 야외 프로그램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어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건강한 캠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교육형 콘텐츠도 추가돼, 단순 숙박 공간을 넘어서는 체험형 캠핑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재개장 예약은 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 온라인 시스템에서 가능하다. 세종시민,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우선 예약은 2월 9일부터 10일까지 신청을 받아 12일 추첨 결과를 발표한다. 일반 이용자는 2월 13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접수할 수 있다.
캠핑장을 운영하는 조소연 이사장은 “이번 재개장은 단순한 공간 개방이 아니라, 시민을 위한 여가문화의 질을 높이기 위한 출발”이라며 “마지막까지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시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치겠다”고 말했다. 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은 단순한 자연 체험을 넘어 안전하고 다채로운 활동이 공존하는 세종시의 대표 여가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